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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래북왕은 정효룡(<후궁·견환전>), 유장목(<쇄빙행동>)이 연출하고 백경정(<경경일상>), 김천("고주일척"), 정용대 ("봉신제1부: 조가풍운") 가 주연을 맡은 연대감정소재극.1970년대 말, 유닝양에서 하성으로 가는 증기기차에서 청년승경 왕신 (백경정 분) 은 바글바글한 승객들 속을 누비며 열심히 근무하고 있었다. 그는 옛 철도경찰 말을 잘못 건드렸다괴 (정용대 분) 는 도주범으로 몰려 두 사람은 서로 알지 못하는 스승과 제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