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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진 연생지박포에 오늘 손님이 한 분 오셨다.래인의 이름은 륙소생이고 한가보의 민속기자이다.이번에 종이가게에 온 것은 종이가게 주인 남상에게 기이한 소문과 이상한 일을 알아보기 위해서이다.듣자니 그것은 20년 전, 백귀진 교부 아가씨 조원원이 억울하게 죽었다고 한다. 교 집사는 종이 묶는 장인 유삼을 청해 조원원을 위해 종이인간 순장을 했다.류삼은 종이인에게 눈을 붙여 교원원이 종이사람의 회혼을 빌어 조나리를 죽였다.륙소생은 이런 봉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