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용녀 아약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일념으로, 모든 것을 버리고 인간 왕생 곁에 남는다. 하지만 여우 요괴 소만은 용녀가 갖고 있는 보물 영엽을 얻으려 아약에 대한 왕생의 마음을 파괴한다. 그러자 아약은 어쩔 수 없이 영엽으로 왕생의 파괴된 마음을 다시 되돌린다. 이후 두 여인은 왕생의 마음을 놓고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데...
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 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