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작가 소피의 남자 친구가 살해당하자, 그녀는 홀로 적막한 곳으로 간다. 하지만 이곳에서 평온함을 누리기는커녕, 범인이 설치한 함정에 빠져 기괴하고 이상한 인터넷 교제 속에서 허우적거리게 된다. 그러자 상대방은 진을 쳐 그녀를 적극적으로 끌어당긴다. 그리고 사랑을 나눈 그녀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과거의 끔찍한 일들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그 일 뒤에는 뜻밖에도 한 소년의 가슴 아픈 슬픈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 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