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십국 시대에 난세가 판을 치고 역병이 창궐하여 조정의 구호금은 재상 유지겸이 중간에서 횡령하여, 소씨 일가가 책임지고 세금을 수도로 옮겨간다. 가는 도중에 중옥과 치펑허를 비롯한 협도 4인단이 교묘하게 기관을 설치해서 이재민을 위해 구호금을 되찾는다. 뜻밖에도, 이 조치로 소씨 일가가 화를 입고, 이재민들이 참혹하게 살해당한다. 불공평하고 뒤죽박죽인 세상에서 서민들은 고통 속에 살고 있다. 협도들은 백성들과 힘을 합쳐 거대한 나무를 쓰러뜨리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