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고가 천하를 개벽한 후 세상을 안정시키기 위해 홍균 선조가 천지의 음양이 갖고 있는 기를 취하여 건곤의 힘으로 현천신검을 만들었다고 하며, 구천의 꼭대기에 서서 천하의 백성을 보호한다고 한다. 어느 날 동황태일과 요황제 준이 천계에서 대결을 벌이다가 수련 중인 현천신검을 모르고 건들여 동황태일과 요황제 준의 영력에 의해 검신과 칼집이 속세에 떨어진다. 검신은 형양진 주부에서 태어나 전생의 그의 기억과 영력은 잃은 상태로 주부의 공자 주건으로 살아간다. 반면 칼집은 기억과 남아있던 영력을 가지고 도화림에 떨어졌고, 세상 사람들을 구제하여 '도화선자'로 불렸다. 어느 날, 동황태에게 중상을 입은 요황제 준은 인간계로 도망가는데, 뜻밖에 검신이 속세에 떨어진 것을 발견하고 현천신검을 장악하려다가 주씨 가문을 멸망시킨다. 그러자 주간은 요황제 준에게 복수하기 위해 끊임없이 법력을 연마한다. 그리고 요괴를 퇴치하는 과정에서 요괴 퇴마사 링아를 만나 함께 여정을 떠난다. 마침내 운명으로 이어진 세 사람이 만나게 되고, 세 사람은 힘을 합쳐 요황제 준을 물리치고 인간계를 수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