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깊은 밤, 공포의 기운이 사방으로 퍼졌다.지하주차장에서 기괴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미모의 녀자였다. 시체는 전라이고 붉은 입술은 아리따웠지만 새하얀 피부에는 조금도 상처를 입지 않았다.경찰은 CCTV를 확보해 여성이 죽기 며칠 전 행적이 의심스러웠지만 사인은 수수께끼로 남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 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