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남주 두안번은 직장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해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교통사고까지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다. 꿈속에서 두안번은 나이가 지긋한 경비원의 안내를 받아 사람이 항상 자신의 책임을 회피할 수 없고, 한순간의 실의로 인해 악한 마음을 품어서, 자신을 끝없는 고통의 나락으로 빠지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 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