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와 그의 제자가 가던 길에 변방의 작은 나라를 지나가다가, 밑바닥이 없는 동굴에서 소백, 소홍 두 마리의 쥐 요괴가 승려를 납치해 동굴로 숨어버린다. 오공이 스승님을 구하기 위해 여기저기 밑 빠진 곳을 찾아다닌다. 착한 소백은 당승과 백 년 전 인연을 맺은 적 있었고, 그를 혼자 짝사랑해 왔다. 소홍은 비통한 나머지 사람을 잡아먹고 마귀가 되었으나 원래 자기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 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