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병사들이 평정되고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자, 황제가 태상황을 위해 태상황의 성대한 생일잔치를 벌이고자, 창고를 열어 식량을 풀어 민심을 안정시키려 한다. 환수요마의 왕 귀차는 이때를 틈타 선천 진법을 대대적으로 펼쳐 백성들의 정혈을 끌어모아 인류를 전복시키고 환수로 세상을 통제하려 한다. 장안 대리시 포쾌 학용서의 전신은 황제의 밀착 보호하는 시위인 '십육위' 중 한 명으로 으뜸가는 신공을 익혔다. 요괴에게 상처받은 여동생 이몽리를 구하기 위해 귀차에게 이용당하여 온갖 어려움을 겪었고, 선천 진법에 필요한 각종 법기를 손에 넣게 된다. 진법이 활성화되자, 학용서는 귀차의 음모를 간파하고 사투를 벌이게 된다. 위급한 상황에 학용서는 신문이 열리자 그때서야 비로소 자신이 전생에 환수의 신- 봉황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봉황과 귀차가 결투를 하여, 모든 신들을 놀래킨다. 마침내 봉황과 귀차가 한 몸이 되어 불에 타죽자 사람들을 살릴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