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집행자 셰치는 귀두칼로 쌍동녀 죄수를 참살할 때, 오시 삼각을 넘기는 금기를 어기자 여자 귀신이 이에 대해 빚을 갚으라고 찾아온다. 잠시 후 마을 사람들은 매우 화가 나서 모든 기이한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셰치 탓으로 돌린다. 후사치는 옛 방법을 써서 인두(人頭)를 봉시공(尸匠工)에 보내 봉합한 뒤 불태워 여자 귀신이 나타나지 못하게 하려 했으나, 인두(人頭)를 빼앗기고 살해당한다. 마을의 부상이 묘를 옮긴 사건과 여자아이들의 실종 사건이 다시 이 일과 겹치면서 점차 사치에게 위기가 닥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