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말 하성에서, 우철은 다른 사람을 대신해 빚을 수금하던 중 차입인의 딸 김가리와 첫눈에 반한다. 우철은 그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었고, 우철의 사랑에 감동한 그녀는 마침내 서로 사랑하게 된다.두 사람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난데없는 불의의 사고로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는데…
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 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