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대체 인간이야, 괴물이야?" 외계에서 온 이형생물이 인간을 뛰어넘는 지혜를 가졌을 때, 힘들 때 운하에서 살아가는 인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지구 수비연맹은 20년 동안 벌레와 맞서 싸우던 중에 생각지도 못하게 가장 기괴한 공격을 받게 된다. 총사령관 진산야의 적은 벌레일 뿐만이 아니라, 어딘가에 숨어 귀신처럼 보이지 않는 배후자가 존재하는데….
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 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