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비바람이 몰아치던 밤, 각기 다른 신분의 8명이 낡은 절에 모여 비를 피하다가, 근처 마을 물귀신 신부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기괴하게도 낡은 절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기괴하게 죽는다. 그러자 그들은 이 모든 게 물귀신 신부의 복수라고 생각한다. 알고 보니 죽은 사람 모두 당시 물귀신 신부의 참사와 연관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 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