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 (고천락) 은 소형뻐스운전기사로서 한차례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그의 신혼안해 소혜 (장지) 는 상처를 참으면서도 계속 살아야 하며 또 아문이 전처와 낳은 아들 락락 (원도대지) 을 돌보아야 한다.그녀는 아빈이 생전에 사용했던 마을버스를 몰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지만, 행내 사람들은 모두 이 여자 마을버스 운전사를 무시하고 주저하며 곳곳에서 벽에 부딪혔다.대휘 (류청운) 는 그의 처지를 동정하면서 행내에서 주의해야 할 규칙과 경쟁방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생활의 압력에 못이겨 소혜는 락락을 잘 살게 하려고 락락을 그의 생모에게 양육시키려 했다. 대휘는 나서서 저지하고 락락을 양육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러나 사실 대휘의 마음속에도 적지 않은 풀리지 않는 매듭이 있었다. 같은 걱정거리가 많은 두 사람이 함께 왔다.